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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성길목사
Subject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라

                                                                                                                     김 성 길 목사
  [카산드라 크로싱]이라는 영화에 보면, 논스톱으로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차 안에 정체를 파악할 수 없는 희귀한 전염병 보균자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 한 명의 보균자에 의해 기차 안은 삽시간에 환자 수용소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기차 안에 한 명의 의사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기차 역시 멈출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설성가상 이 죽음의 기차는 ‘카산드라 크로스’라는, 도저히 건널 수 없어 보이는 낡은 철교를 지나가야만 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통행이 불가능하다고 통제된 철교였습니다. 이른바 죽음의 철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죽음의 철교를 향해 기차는 무서운 속도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기차 내부에서는 정체조차 알 수 없는 전염병균이 확산되어 점점 오염률이 높아져가고만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차는 멈출 수 없고, 죽음의 철교를 향해 빠르게 질주해 갈 뿐이었습니다.
  이 영화 이야기는 마치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의 운명을 상징하고 있은 것 같았습니다. 진정 정말과 파멸, 무의미와 부재 외에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 그 순간, 질주하는 기차의 지붕 위로 헬리콥터가 한 대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절망의 기차 안으로 구명줄이 내려왔습니다. 마침내 구명줄에 의해 한 마리 개가 구출되면서 죽어 가던 개가 기차 밖으로 나오자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알고 보니 산소가 개를 살리고 있었습니다. 신선한 공기, 산소가 개의 몸에 침투하자 정체불명의 균들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오염된 공기로 가득찬 기차안에서 죽으가던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카산드라 크로스의 죽음의 다리를 건너는 열차와 같습니다. 이 같은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이 무엇일까요? 새해는 우리가 더욱 이 소망의 끈을 놓치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노래해야 합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실 온갖 좋은 은사와 선물을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약 1:17), 그분으로 인하여 기쁨이 넘치는 소망의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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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3 -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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